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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가고 싶었습니다.

내 삶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가는 동안,
나는 주변의 모든것들을 음미하고 싶었습니다.

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달라지는 세상,
그 세상의 숨소리 하나라도 빠뜨리고 싶지 않았습니다..

삶의 끝, 그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
나는 되도록이면 천천히 가고 싶었습니다.

그곳으로 가는 과정이 바로 내 삶이므로,

지금 하고 있는 일 하나하나가 모여
내 삶의 전체를 이루므로.......


- 이정하의《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》중에서 -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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