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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.5.14 | BIJOU JEWELRY SHOP
OLYMPUS E-1 | OM 24mm | 1/125sec | F/3.5 | -3EV | 24mm | ISO 100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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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.4.20 | DALSEONG SWAMP
OLYMPUS E-1 | ZD 14-54mm | 1/160sec | F/5.6 | 0EV | 48mm | ISO 100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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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.4.13 | MY HOUSE
MINOLTA FREEDOM VISTA | CENTURIA 200 | FDI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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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수속에 사는 님프들에게는 한가지 약속이 있다.
그것은 밤이 되면 물위로 나올수 있으나.
동이트기 전에 물속으로 들어가야한다는 것이다

그런데 어느날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두 님프들만이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져서

날이 밝는 줄도 모르고 물 밖에서 놀고 있었다.
그때 어디선가 수레바퀴 소리가 들리더니 태양의 신 아폴로가 나타났다.
아폴로는 그들 위를 지나가며 가벼운 눈웃음으로 인사를 했고

님프들은 그제야 부끄러워서 물 속으로 숨었다.
그리고 그 일을 둘만의 비밀이라고 정한뒤에 절대 발설하지 않았다.


그런데 둘중 한 님프가 아폴로를 자기 혼자만 만나고 싶은 사모의 정에 빠져버리고 말았다.
그래서 자신은 안그랬다는 듯이 다른 한 님프가
날이 밝을 때까지 물 밖에 있었다고 일러바쳤다.
화가 난 신은 법을 어긴 님프를 감옥에 가두었다.
그때부터 그 님프는 자기혼자 아침까지 아폴로를 만나려고 했다.
그렇지만 그 님프의 나쁜 마음을 알아채고 있던 아폴로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.

그러던 어느날
기다리던 수레바퀴의 소리가 들리고 그 님프는 기뻐서 뒤로 돌아보았다.
하지만
아폴로는 성난 표정을 지으며 님프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.
님프는 너무 서러워서 그대로 죽어 꽃이 되었는데...
 
 
그 꽃의 이름이 해바라기다.
 
 
 
해바라기(일륜초) 꽃말 : 당신만을 바라봅니다..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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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끈은 끊어졌다고 하더라도....
아직 그 존재를 느낄 수 있어서...
그래서 안도의 한숨을 쉬어보곤 합니다.

모든 과거의 흔적을 지워버린...
조용한 그 곳에서...
아무도 없을지도 모르는 그 곳이지만..
매일매일 들러 봅니다.

그리고, 아직....

저 혼자 일방적이라도....
그 곳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에...
조그만 희망을 가져보곤 합니다.

꽃말 : 소원해진 사랑, 결백, 신비,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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